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오목공원 리노베이션 회랑 기본 및 실시설계
자연에 둘러싸인 어반퍼블릭 라운지 (URBAN PUBLIC LOUNGE)
공원은 원시의 자연을 편집하여 도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이다. 업무시설, 주상복합, 교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에 둘러싸인 오목공원은 직장인들과 주민들 그리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고 호흡할 수 있는 휴식과 쉼을 위한 장소가 될 수 있다. 공원 중앙의 회랑과 중정 그리고 건축들은 공원이 잘 작동될 수 있게 하는 지원시설임과 동시에 공원의 시간에 머물며 살아있는 것들과 만나며 교감(상호작용)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개의 장치 및 장소가 된다.
주요개념
중정과 회랑(lounge): 시간에 머무는 곳
· 살아있는 것들(자연: 사람, 동물, 식물, 돌과 흙, 햇살, 바람 등)이 만나고 교감하는 곳
· 이곳에서 자연물은 인간의 경관과 조망을 위한 대상이 아닌 인간과 함께 느끼고 교감하는 존재가 된다.
· 빈공간을 중심으로 둘러진 회랑에 머물며 자연의 시간을 공유한다.
· 비어있는중정은 살아있는 것들로 채워지고, 비워지며 끊임없이 변화한다. 사람들이 마주치는 시선과 공기, 햇살, 눈, 비, 바람같은 자연의 변화로 채워지고, 풍경으로 비워진다.
머무름의 방식을 제안
1. 시선과 응시
- 회랑의 그늘에 앉아 비워진 중정에 머무는 날씨와 계절, 햇살과 바람의 풍경을 바라본다.
- 중정에서 행위하는사람들, 회랑에 머무는 사람들과 시선을 주고 받으며 느슨하게 교감한다.
- 회랑의 지붕에 올라 나무와 눈높이를 맞추며 새로운 시선에서 자연을 살피고 지붕 위를 걸으며 나무 사이를 지나고 기대며 자연과 교감한다.
- 공원 시설물의 유리 외벽에 비추어 보이는 사람과 식물, 관통하여 보이는 자연의 다양한 풍경을 바라본다.
2. 만남과 교감
- 비워진 열린공간(야외공간)에서 만남을 위한 다양한 행위와 사건이 일어나며 행위를 지원하는 장소로 보다 적극적인 교감을 유도한다.
ex) 건강/체육, 생태 교육, 지역 행사, 문화예술 전시/공연 등
- 계절과 날씨에 자유로울 수 있는 시설물(실내공간)에서 사람과 사람,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업무/여가/문화/교육 활동 등을 일상적으로 향유할 수 있다.
Project 오목공원 리노베이션 회랑 기본 및 실시설계
Location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Mok-dong, Yangcheon-gu, Seoul
Program 근린생활시설 Neighborhood living facilities
Site area 대지면적 21,470㎡
Building area 건축면적 1,492㎡
Gross floor area 연면적 140㎡
Building scope 규모 1F
Building to land ratio 건폐율 6.95%
Floor area ratio 용적률 0.65%
Structure 철골철근콘크리트 Steel Reinforced Concrete
Exterior finishing 노출콘크리트, 로이복층유리 Exposed Concrete, Low-e Glass
Design period 2021-2022
Structure engineer (주)무한파트너스
Mechanical engineer (주)코담기술단
Electrical engineer (주)코담기술단
Landscape designeer Design Studio LOCI
Lighting designeer 이온에스엘디㈜
Signage designeer MAUM STUDIO
Construction period 2022-2023
Photograph 김재경, 유청오 Jaekyung Kim, Cheongoh Yoo






















